척추관협착증에 좋은 운동 5가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척추질환입니다. 노화로 인해 인대나 관절이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뼈가 자라나면서 척추관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주로 40~50대 이후에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습관과 비만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척추관협착증에 좋은 운동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척추관협착증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척추관협착증은 말 그대로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후천적 요인인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허리통증 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끝 저림증상 및 통증이 있고 보행 시 하지방사통(다리저림)이 심해져 오래 걷지 못하고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등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로는 감압술, 유합술,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수술만이 답은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우선 비수술적 치료를 권장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척추관협착증에 좋은 운동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척추관협착증에 좋은 운동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운동은 걷기운동입니다. 하루 1시간씩 주 5회 이상 꾸준히 걷는다면 근력강화 효과뿐만 아니라 체중감량효과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두번째는 수영입니다. 물속에서 부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전신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세번째는 스트레칭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거나 누워서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기는 동작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매일매일 잊지말고 실천해보세요! 네번째는 자전거 타기입니다. 하체근력 강화에 좋고 심폐기능 향상에도 좋아요. 마지막 다섯번째는 요가입니다. 요가는 신체 균형을 잡아주고 유연성을 길러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하니 참고하세요!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 수영이 좋다고 하던데 맞나요?
수영은 물 속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부력 덕분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근력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어서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 아주 좋은 운동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유형보다는 배영처럼 누워서 하는 영법이 좋고 접영 같은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운동이 좋다던데 맞는 말인가요?
걷기는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도 매우 좋은 운동이지만 올바른 자세로 걸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걸을 때는 가슴을 펴고 시선은 10~15m 앞을 보는 것이 좋으며 팔꿈치는 90도로 구부리고 앞뒤로 크게 흔들어 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도록 하고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00cm를 뺀 정도가 적당하며 속도는 1분에 80m 정도 걷는 것이 좋답니다.

허리디스크랑 척추관협착증이랑 다른건가요?
네 다릅니다. 디스크는 추간판탈출증이라는 이름 그대로 내부의 수핵이 탈출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고 협착증은 뼈마디 사이 공간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에요. 두 질환 모두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몸 여기저기 아픈곳이 많아지죠. 젊었을때부터 미리미리 건강관리해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요! 그럼 여기까지 척추관협착증에 좋은 운동 5가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