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병입니다. 이 질환은 선천성 기형과 신경근육성 질환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척추측만증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하는데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척추측만증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척추측만증 등급판정기준 및 재활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측만증 판정시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요?
척추측만증 진단 시 X-ray 촬영을 통한 단순 방사선 검사(X-RAY)를 시행하며, 만곡의 각도측정 방법으로는 Scoliosis angle test라는 간단한 방식이 이용됩니다. 허리를 앞으로 90도 구부리게 한 후 사진을 찍어보면 정상이라면 일직선이어야 하는 척추가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휘어져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수술만이 답인가요?
수술여부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는 부분이지만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로는 보조기 착용, 도수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척추측만증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는 등 나쁜 자세는 척추측만증을 유발하므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또한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통해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척추측만증 진단받으면 무조건 장애등급 나오나요?
장애등급 판정기준 중 ‘척수 및 신경계통의 질환 등’ 에 해당하면 장애등급판정위원회 심의 없이 지체장애 6급 2호(척추장애)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 보조기 착용 여부와는 상관없이 단순 X-ray 촬영만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또한 만곡각도가 40~50도 이상인 경우에만 인정됩니다.
척추측만증이면 다 장애등급 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척수 및 신경계통의 질환 등” 의 사유로 인한 척추측만증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선천성 척추측만증이거나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면 장애등급 대상이 아닙니다.
척추측만증 등급 받으면 혜택 뭐있나요?
먼저 의료비 지원과 교육비 지원이 있습니다. 의료비 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시 검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시 학교장 추천서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척추측만증 장애등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