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퇴치 방법 중 하나로 알려진 `훈증` 방식은 효과가 뛰어나지만 냄새가 독해서 임산부나 노약자에게는 위험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최근에는 훈증방식 대신 간편하게 뿌리는 형태의 모기약 등을 이용해 빈대를 잡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해충 기피제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해충 기피제 어떤걸 골라야하나요?
해충 기피제는 크게 화학성분과 천연성분으로 나뉜다. 화학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퍼메트린, 페노트린 등이 있고, 천연성분으로는 계피추출물, 정향유, 회향유 등이 있다. 특히 DEET는 미국환경보호청(EPA)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될 만큼 유독성이 강해 유럽에서는 사용이 금지됐다. 또한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자극성 및 감작성 물질로 분류되어 어린이에게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천연성분인 계피 추출물로도 빈대를 잡을 수 있나요?
계피 추출물은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을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통계피를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담아 침구류에 뿌려주면 진드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다만 계피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패치테스트 후 사용해야 한다.
정향유라는건 뭔가요?
정향유는 클로브 오일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인도산이다.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 특징이 있으며 항균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각종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데 탁월하며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단, 특유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소량씩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민감한 피부라면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빈대 어떻게 생겼나요?
빈대는 몸길이 2~4mm이고 납작하며 편평한 모양입니다. 등면과 날개딱지 표면에 회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배 쪽은 희며 가슴등판 중앙부에 갈색 얼룩무늬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로 침대나 소파같은 가구류에 서식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빈대한테 물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빈대에게 물리면 물린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증이 심해진다고 하는데요,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생겨 곪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전염성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되요!
빈대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빈대를 박멸하는건데요, 시중에 나와있는 약으로는 페스트세븐가드, 컴배트파워베이트, 비오킬 이렇게 세 가지가 유명하더라구요. 각각 특징들이 조금씩 다르니 비교해서 설명드릴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오미스트 내츄럴인섹트킬라(바이오미스트)추천드려요! 천연성분이라 인체에 무해하고 효과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직접 써본건 아니라서 확실하진 않으니 위 링크타고 들어가셔서 후기 꼼꼼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안전하게 빈대를 박멸하려면 먼저 전문 방역업체를 불러 소독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방충제를 활용해 꾸준히 관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