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감소하면서 산소운반능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이처럼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해야 하는 피가 부족해지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지럼증과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모두 빈혈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빈혈증상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빈혈원인은 무엇인가요?
빈혈의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철분부족이고, 두 번째는 영양결핍이에요. 이 밖에도 신장질환, 간질환, 내분비 질환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대부분 2가지 경우라고 하네요.
-철분 결핍: 위장관 출혈, 월경 과다, 치질 등으로 인한 하혈 및 구토 시 손실되는 비타민 B12 혹은 엽산(비타민 B9)등의 영양소 섭취 부족 -영양소 불균형: 다이어트 식단, 편식, 인스턴트 음식 위주 식사 습관 등으로 인한 필수 영양소 미섭취
-만성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신부전증, 간경화 등 각종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해당 질환 치료 과정에서 조혈호르몬 생성 저하됨
-기타: 악성 종양, 골수부전, 자가면역질환, 용혈성 빈혈 등
빈혈이란 정확히 어떤 질병인가요?
빈혈은 혈액 속 혈색소(헤모글로빈)나 적혈구수가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신체 조직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저산소증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성인 남성의 경우 헤모글로빈 농도가 13g/dL 미만, 여성의 경우 12g/dL 미만이면 빈혈이라 합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11g/dL 미만이면 빈혈로 판단한다고 하네요.
빈혈 환자에게 철분제 복용이 필수인가요?
철분제는 음식물 섭취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철분을 보충하기 어려운 경우 보조제로 활용됩니다. 특히 만성질환자 중에서도 철 결핍성 빈혈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치료용 철분제를 복용해야 하는데요. 다만 전문의와의 상담 없이 임의로 철분제를 과다 복용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빈혈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빈혈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C·비타민B12·엽산 등 조혈작용을 돕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육류 및 생선류 같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 역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스트레스 해소 등 생활습관 개선 노력도 병행돼야 합니다.